각종 리뷰/취미활동
-
프립후기 합정 호비뮤직 원데이 클래스 + 네이버 원데이 클래스 + 1달 수강 (fit. 피아노 공포증)각종 리뷰/취미활동 2020. 8. 9. 01:42
오랜 버켓리스트였던 피아노 학원을 드디어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 피아노를 접했던 건 초등학교 2학년 때. 초등학교 때의 처음 기억이 반을 제대로 못찾아 잘못된 반 첫자리에 멀뚱멀뚱 앉아 있었는데, 다른 아이가 잘못 앉았다고 알려줘서 제대로 반을 찾아갔던 기억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또래보다 훨씬 발달이 늦었었던 아이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2학년 때쯤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피아노를 처음 접했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틀릴 때마다 자로 손을 때려대서 엉엉 울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난다. 피아노 방에서 혼자서 훌쩍훌쩍 울고 있으면 옆방에서 연습하던 초등학교 고학년 언니들이 와서 달래주곤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2학년 짜리, 그것도 또래보다도 더 작은 쪼끄만한 아이가 뭐가 때릴 데가 있다고 때렸..
-
프립후기 - 드링킹 드로잉 원데이 미술 (아크릴화)각종 리뷰/취미활동 2020. 8. 6. 18:57
휴가 기간이라서 하게 된 프립 평일에 할인가로 들을 수 있어서 어차피 휴가기간이라 평일에 다녀왔다 옛날에도 몇번 프립 참여를 했었는데 이번에 듣게 된 미술과 피아노는 너무 괜찮았어서 후기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선생님은 살가운? 느낌은 아니지만 딱 필요한 것만 딱딱 친절하게 제대로 알려주는 느낌이었다 드링킹 드로잉 프립 클래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상대적으로 깔끔한 교실 - 화방이 이렇게 깔끔한 곳은 처음이었다. 심지어 맥주가 냉장고에 정렬되어 있었고 기타 술, 커피 등도 깔끔하게 마실수 있게 관리되어 있었고 각종 도구도 매우 깔끔했다. 파레트도 일회용이라 매우 좋았다. 자리도 충분히 넓었다 2. 재료 아끼지 않는 느낌 물감을 아끼지 않고 팍팍 퍼주셨다 3. 있는 샘플 말고도 마음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