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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식물 테이블야자 후기 (카톡선물업체명: 아스파시아) -각종 리뷰 2020. 7. 21. 18:48
얼마 전 생일이었어서 카톡으로 선물들을 많이 받았다.
옛날에는 거의 투썸 케익, 스벅 커피, 텀블러 이런게 주된 카카오톡 선물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카카오톡 선물 보내기 업체들이 다양해져서 카톡으로 선물보내기 이용하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요 한 2년새 선물주가 기능이 많이 바뀐듯하며, 조금 더 성의 있게? 선물 보내기가 가능해졌다. (스벅커피도 물론 고맙지만 성의없어 보이는건 사실이니깐.. 근데 난 실속충이라 전혀 꺼리지 않고 커피한잔도 덥썩 잘 받는다 )
오늘 드디어 선물받은 식물이 왔다. 이름은 테이블야자고 일단 모양이 이쁘다. 지인도 선물로 받고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 쉽게 잘 큰다고 한다. (내가 몇개월전 선물로 준 스투키가 이미 몇대 죽었다고 하는데 이건 잘 자라고 있단다. 사실 나도 스투키 세 화분째 키우고 있는거라 키우기 쉬운 식물 찾아 다니고 있었다. 스투키 말고도 고무나무, 토끼귀 선인장, 에어플란드 수어개 다 죽여먹었다... 이번거는 잘 자라기를! )
+ 선물 오픈기일단 이렇게 포장도 정성스레 잘 왔다
무언가 구성이 많아서 좀 귀찮아 질것 같음을 느꼈는데... 내 느낌이 맞았다고 한다...
음 그리니움 이구나.. 근데 설명서에 머리카락 붙어 있는줄 알고 깜놀함..그런데 뜯어보고 나니 반전이 있었다. 화분에 흙이 가득 담겨 심어진 채로 왔기때문이다. 지인이 보면서 흙탈탈 털어서 키우라고 한 이유가 있었구나. 처음 접해보는 수경 식물이라 화분에 오는 건줄 몰랐다 (물주기 귀찮아서 그동안은 물 잘 안먹는애들만 골라 키웠었다)
흙을 손으로 아무리 털어도 안털려 포기하고 일단 세면대에 투척했다
애들이 건강해보이긴했는데 너무나도 컸다... 병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일단 뿌리 다 떼서 작은애들만 같이 온 병에 꽂고 큰애들은 집에 있는 컵에 일단 투척했다...
아이고.. 힘들게 흙 털었던 결과물은 아래 사진 참조...
그런데 세번째 스투키 화분 식구(원래는 대가족이었는데 다 죽고 두개만 남았다.)의 흙을 푸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한놈 뿌리쪽이 거의 누래져서 곧 죽을 것 같아서 슬펐는데 딴애한테는 먼가 잎사귀 같은게 달려서 올라오고 있었다. 새끼인가보다. 먼가 신난다. 다시 대가족을 만들수 있을까? 묘한 기분이다.)
아무튼 겨우겨우 흙털고 놔둔 화분이들! 여기서 무럭무럭 잘 컸으면 조케따
+) 테이블 야자 정보
테이블 야자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로 아열대기후인 지역에서 주로 서식한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우는 경우가 많아 탁상야자라고도 불린다.
작은 화분에다가 심어 키울 경우 20~30cm 정도까지만 크지만 야생에서의 크기는 1~2m 까지도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짧은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가지는 없고, 단단하며 곧게 자란다.잎은 엇갈리게 깃꼴로 나며 전체길이는 대략 40cm, 잎의 길이는 약 15cm 가량 정도 된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잎의 길이는 이보다 더 작아진다.꽃은 단성화로 암수딴그루이다. 조건만 갖추면 1년 내내 볼 수 있다. 열매는 흑색이나 황색을 띠며 둥근 모양이다
테이블야자는 실내의 조명만으로도 잘 자라므로 실내에서 기르기에도 적당하다.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데,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야한다고 한다.
생육이 느린 편이나 재배가 쉽고 병충해에 강하다. 또한 환경적응도 빠르다. 또한 공기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벤젠, 포름알데이드 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데도 좋아 공기정화식물로서도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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